아주 웃기는 오타들 이젠 점점 눈도 어두워지고 손가락도 제멋대로 움직이니 문자 보내기가 예전같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몇번이고 지우고 다시써야 제대로 한 문장을 이루게 되는 씁쓸함이란..... 엔젤의 예쁜집 까페에서 아랫글을 보고 연신 웃어댔으면서도 한편으론 남의 일 같지가 않음을 느끼면서...... 그래도 웃을 .. 흔적의 글방 2009.11.25
아들, 수능 홧팅~~!! 지금쯤 작은녀석 점심시간일텐데 술술 맛나게 먹고 있을런지 아님 꾸역꾸역 지나간 시간 되돌아보며 속상해하고 있을런지 큰녀석 재수까지 도합 세번 째인데도 이 엄마마음은 크게 나을 것도 다를 것도 없네요. 다행히 시험장이 멀지않아 평소 등교때보다 아침내내 더 여유로운 시간을 .. 흔적의 글방 2009.11.12
물건을 팔아보았어요^^* "청소기 넘 잘 받았어요. 좋은 제품 싸게 사서 넘 감사드려요^^" 10/24 12:55pm "그릇 잘 받았습니다. 넘 맘에 들어요 ..사랑으로 넣어주신 홍삼도 감사해요~~ 참 행복한 날이네요." 10/ 24 1: 54pm 처음으로 벼룩장터에서 물건을 팔고 구매하신 분들로부터 받은 메세지입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프로방스집 꾸미.. 흔적의 글방 2009.10.26
꽃게 선물 지난 수요일 우리 큰녀석이 5박 6일 휴가를 나왔어요. 지난번 하늬네가 들어왔을때 만났으니 한 달 반만에 얼굴을 다시 보게 되는 거네요. 이젠 군에 보낸다 해도 이렇게 자주 얼굴 볼 수 있으니 예전과는 정말.....격세지감이지요..ㅎㅎ 더군다나 우리아이가 있는 곳이 안면도라 이번엔 아들로 부터 뜻.. 흔적의 글방 2009.10.20
황순원 문학관을 다녀오다 지난 일요일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만큼 천근 만근 무거워진 몸을 어찌할 지 모르고 널브러져 있는데 나무님 이렇게 집에서 보내면 뭐하냐며 일단 나가보자 하데요. 작은녀석은 아침만 먹고 독서실 열리는 시각에 맞춰 일찌감치 집을 나섰고 날씨는 또 왜 그렇게 좋은지.... 꼼짝도 못할것 같은 몸을 억.. 흔적의 글방 2009.10.09
추석을 보내며...... 이번 추석은 큰녀석이 없다보니 아버님과 작은 녀석, 그리고 나무님 이렇게 네식구 정말 오붓하게 지냈습니다. 미국에 계시는 아주버님과 형님께서 추석 아침에 전화주시며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시고 시애틀에 있는 동서네 또한 준우, 지우 예쁜 목소리로 할아버지께 추석 인사를 보내.. 흔적의 글방 2009.10.06
"흙의 속삭임 " 세라믹 전시회에서..... 지인이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관에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흙의 속삭임"이라는 세라믹그룹전을 한다길래 보통 아마츄어 작가님들의 평범한 그룹전을 생각하고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접하게된 작품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로와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제보를 하게 되네요.... 흔적의 글방 2009.09.27
하늬와 종혁의 웨딩 촬영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던 월요일 오후 조카 하늬와 종혁내외 결혼 1주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작년 결혼때 한복 입은 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한국에 나온김에 간단히 한복 사진만 찍고 싶어했는데 두사람 너무나 예쁜 지금의 모습 오래오래 기억하라고 웨딩 촬영까지 다시 .. 흔적의 글방 2009.09.08
경춘고속도로를 달려서..... 지난 토요일 다음주 셋목회 모임을 위한 답사 차원의 시식겸 작은녀석 중간고사 격려차원의 점심을 "곰씨네"에서 먹고 그녀석은 독서실로, 우린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개통이후 궁금하기만 하던 경춘 고속도로를 처음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출발할 때는 가까운 양평 정도까지만 가보자 했는데 그만 .. 흔적의 글방 2009.09.08
제주도 여행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아버님 목소리가 너무나 활기차십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신지 금방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아버님 육순기념으로 어머님과 함께 다녀오셨던 20년 전 제주도를 이번엔 둘째 아들인 나무님과 미국에서 온 큰손녀 내외와 함께 어제 가셨습니다. 하늬와 종혁내외가 한국에 나온다는 .. 흔적의 글방 200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