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진과 에릭 클랩튼 3월 5일 남진의 45주년 기념 콘서트 세종문화회관 2월20일 에릭클랩톤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한공연 트로트 공연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남 진님의 데뷔 45주년 공연은 꼭 보고 싶었습니다. 긴 세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저력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직접 확인하고 .. 흔적의 글방 2011.03.14
수혜언니 1주기 그래도 봄이라고 바람은 거세도 조금은 찬기운을 가셨어요. 출근떄문에 우리 민속반 다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어제 오후 한숙언니와 이렇게라도 수혜언니를 만나고 오니 마음은 푸근하네요. 그 사이 할머니 할아버지신듯한 두분이 함께 모셔졌어요. 수혜언니가 훨씬 든든하겠지요? .. 흔적의 글방 2011.03.08
송파문화원 박물관대학 멘토링수업 및 시험 박물관대학 심화과정이 끝난 직후부터 두달에 걸쳐 문화해설사 멘토링수업과 시험이 있었습니다. 유별나게 추웠던 올 겨울 찬바람 거세게 부는 오전시간, 평균 두시간 삼십여분을 가림막 하나없는 허허벌판에 오로지 서있다보니 시험이고 뭐고 완전 얼어죽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며....ㅎ.. 흔적의 글방 2011.02.13
이 맛에......ㅎ 요즘들어 부쩍이나 두 아들녀석들이 시키지도 않은 설겆이를 서로 하겠다고 줄을 서네요...참^^* 안하던 짓을 하면 괜히 모든게 다 의심스러워지는 법 무슨 연고인지 궁금증이 발동하고.... 1월 연초부터 이게 웬 횡재인가 싶다가도 다들 왜 그러삼?? 작은녀석이 입이 간지러워 못참고 실토를 합니다. 아.. 흔적의 글방 2011.02.09
혼자라는 두려움 문화원 수업 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친한 친구분이셨던 해*아줌마세요. 저 어릴때 집에 자주 놀러오셨던 분이신데 특히 아줌마 제부가 당대의 유명한 영화배우여서 어린 나이에 그 사실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서울로 이사하신 뒤에도 대전 친정집에 다니러 오실 때마다 한번도.. 흔적의 글방 2011.01.31
110123 눈이 내리다 빵떡모자에 몸빼바지를 입었던 여고시절 2학년때 짝꿍이었던 만경이를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멀리 시댁이 있는 주문진에서 교사를 하는 그녀가 작년 추석 직후 친정어머님 돌아가셨는데도 우리집 작은 녀석 재수하는데 신경쓴다고 연락도 하지 않고......^^:: 아들아이 수술때문에 .. 흔적의 글방 2011.01.23
초보 문화해설사 시험중 풍납토성에서 난생 처음 문화해설 시연을 하고 집에 돌아가니 아들 녀석들이 반가이 맞아주네요. 엄마 잘하셨지? 난 엄마가 잘하실 줄 알았어!! 뭘 믿고 그래? 엄마가 못하시면 누가 잘하시겠어? 참 대단한 아들녀석의 자부심이네요.....ㅎ 거의 세뇌 수준인 것 처럼도 보이구요. 남푠은 한 술 더 뜨네요.. 흔적의 글방 2010.12.22
진품 명품 or Not !! 작은녀석이 오전 10시에 수험표를 받으러 모교에 갔어요. 오랫만에 들른 학교에서 또 오랫만에 보는 고3때 친구 몇 명과 시험이 치뤄질 배제고등학교를 돌아보고 오더니 좀 긴장이 되는 모양이예요. 어깨가 너무나 결린다길래 앞에 앉혀놓고 정성들여 주물러 주었더니 이년동안 갈고 닦은 도자기 출하.. 흔적의 글방 2010.11.17
우리집 지난여름 아침식사 저희집 아침은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이예요. 7시 전에 남푠과 작은녀석이 함께 집을 나가기 때문에 또 하루 중 다함께 식사하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해서 일찍 서두르게 되지요. 큰녀석은 군대에, 작은녀석은 학원갔다와서 6시 전에 주로 식사를 하다보니 저녁을 다함께 하는 일이 주중엔 좀 드물거든.. 흔적의 글방 2010.11.10
무서운 이야기 어제 밤 12시가 넘어 작은녀석이 독서실에서 돌아와서는 야식을 먹으며 막내답게 살가운 빛으로 이 얘기 저얘기 하다가 엄마, 무서운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하는 거예요. 호기심이 발동해서 뭔데? 많이 무서워? 그럼요, 많이 무섭죠..... 그래? 궁금하네, 빨리 해봐!! 엄마..... 제 손을 꼭 부여잡으며 작.. 흔적의 글방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