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녀석이 오전 10시에 수험표를 받으러 모교에 갔어요.
오랫만에 들른 학교에서 또 오랫만에 보는 고3때 친구 몇 명과
시험이 치뤄질 배제고등학교를 돌아보고 오더니
좀 긴장이 되는 모양이예요.
어깨가 너무나 결린다길래
앞에 앉혀놓고 정성들여 주물러 주었더니
이년동안 갈고 닦은 도자기 출하하기 직전에 광내는 것 같아요
그말에 그만 어찌나 우습던지......ㅎㅎ
진품명품이 될지 아님 깨진 도자기가 될지....
그래서 완전....ㅎㅎㅎ
수능 하루 앞두고도 정말 재밌는 녀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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