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2시가 넘어 작은녀석이 독서실에서 돌아와서는
야식을 먹으며
막내답게 살가운 빛으로 이 얘기 저얘기 하다가
엄마, 무서운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하는 거예요.
호기심이 발동해서
뭔데? 많이 무서워?
그럼요, 많이 무섭죠.....
그래? 궁금하네, 빨리 해봐!!
엄마.....
제 손을 꼭 부여잡으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엄마, 수능이 딱 19일 남았어요.....
ㅋ......
정말 무섭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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