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지난여름 아침식사

 

저희집 아침은 조금 일찍 움직이는 편이예요.

7시 전에 남푠과 작은녀석이 함께 집을 나가기 때문에

또 하루 중 다함께 식사하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해서

일찍 서두르게 되지요.

큰녀석은 군대에, 작은녀석은 학원갔다와서 6시 전에 주로 식사를 하다보니

저녁을 다함께 하는 일이 주중엔 좀 드물거든요.

 

사실 또 여름은 더위때문에라도 입맛이 없을 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매일매일 색다른걸 해보려고 나름 노력은 했었는데

다행히 제 마음을 알았는지

조금 늦더라도 식구들이 잘 먹고 가줘서 고맙고 그랬어요.

 

글구 아침시간은 늘 바빠서 여유있게 사진찍고 그러진 못하는데

근데도 좀 여유있었을 때가 있었나봐요.

이번에 사진 정리하다보니 전에 찍어두었던 것 중에 음식사진이 몇장 있는거예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함 올려보아요.

 

 

 

 두부탕수

 접시가 제멋대로....동서양의 만남?^^

 또띠아를 이용한 라이스피자

 

 한국식 돈까스

  작은녀석의 여자 처럼 예쁜 손...부러워!!^^

 가끔은 샌드위치 정식

 햄 샐러드

 두부샐러드....한식 상차림에도 꼭 곁들이는 샐러드

 그릴에 구워 담백한 닭봉과 검정콩 다이어트식

 장어덮밥

 몸보신용^^

 간단히 만드는 김치치즈 볶음밥

 모시조개국과 잘 어울려요

 전복 스테이크와 닭조림

 반찬없을때 가장 만만한 달걀말이

 베이컨 샐러드

 스테이크와 치즈올린 포테이토

 스크램블드 에그와 수제소세지...기름 사용하지않고 뜨거운 물에 데치면 짜지않고 더 쫄깃쫄깃해요!!

 주말 아침에는 별미로 또띠야를 준비해요

그때그때 집에 있는 재료들로......정석과는 거리가 먼 ^^*

 감자를 분이 나게 폭 익혔어요....글구 이렇게 접시에 모듬으로 담아내면 책임감있게 다 먹고 가지요^^*

 주말 아침엔 요렇게 모양내고 평소엔 마구잡이로 깎아서....ㅎ

 여름식단은 덥다는 핑계로 확실히 국물요리가 적은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