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관에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흙의 속삭임"이라는 세라믹그룹전을 한다길래
보통 아마츄어 작가님들의 평범한 그룹전을 생각하고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접하게된 작품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경이로와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제보를 하게 되네요...
이번에 그룹전을 하시는 네분(조혜경, 이형경, 안재선, 김수희)은
도예에 입문한지 7,8년 정도 되신걸로 알고있으며
그 중에 가장 연장자이신 조혜경님은 작년에 이어 올 5월에 뇌출혈로 힘든 고비를 넘기신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예의 꿈을 접지 않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재선님도 몇년전 신장이식을 받으신 힘든 상황임에도
이렇게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작품들을 일구어내셨다는게 얼마나 놀라웠는지요.
함께 했던 많은 분들 도저히 아마츄어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이분들의 예술적인 감각과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면
힘든상황에 계시거나 투병중이신 분들께도 크나큰 용기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중앙일보 Sunday 090927 제보 *
안재선님 작품들
부부 : 안재선
륜 : 안재선
희망 : 안재선
나들이 : 안재선
축제 : 안재선
축제2 : 안재선
찾을 수 없는 색 : 조혜경
청국 : 조혜경
외출 : 조혜경
짱뚱어 : 조혜경
이형경님 작품들
씨앗의 속삭임2 : 이형경
생명 1, 2 : 이형경
가을 : 이형경
봄1 : 이형경
김수희님 작품들
공간의 움직임 : 김수희
순창가는길 : 김수희
엄마가 그리울때면 1,2 : 김수희
과거와 미래사이 :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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