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종용님의 "겨울아이"가 생각나는 12월 말....생일이 있었습니다. 큰아이 원서접수로 분주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정신없이 맞게된 생일 전 날, 꽃바구니와 케�을 배달하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누가 보내시는거냐고 물어도 말씀 드릴 수가 없다고 하니 궁금한 마음에 상상의 나래는 .. 흔적의 글방 2007.01.02
친정 부모님 오늘은 친정아버지의 여든 세해째 생신이십니다. 병석에 누우신지 어느덧 7년..... 초등학생이던 제 작은 아이가 고등학교를 갈 정도의 오랜 세월이 흘렀어요. 이젠 앉으시는 것 조차도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를 지난 주말에 뵙고 왔습니다. 마음대로 손끝 하나 움직이시는게 쉽지 않으신.. 흔적의 글방 2006.12.19
송년회 단상 - 초대가수 손동준님- 송년회를 하는 날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한 해의 추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어제 그제, 매년 12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갖는 노래교실 송년회가 미사리에서 있었습니다. 같은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는 아흔 여분의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 흔적의 글방 2006.12.14
12월 첫 이야기 많이 추워진 겨울입니다. 어제 저는 진종일 꼼짝않고 집에 있었고 큰녀석은 친구들과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전 주와 이번주 토요일, 수시2차 논술시험이 있던터라 수능 이후에도 꼼짝 못했었는데 벌써 몇년동안 바다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한 그녀석이 안타까워 군말없이 보내주었습.. 흔적의 글방 2006.12.04
준하, 수능시험 보는 날 날씨가 맑아 그래도 참 다행스런 수능날입니다. 더욱 고마운건 집에서 멀지않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아침시간이 작년보다 좀 여유롭고 편안했습니다. 두번째 시험이거든요.... 5시 알람을 맞춰놓고 부담되지 않는 도시락과 아침상을 차리면서 그저 긴장하지않고 하던대로 최선을 다하기만을.. 흔적의 글방 2006.11.16
20년 된 화분 아스파라가스, 이 화분이 우리집으로 온 지 꼭 20년이 되었습니다. 4월에 결혼을 하고 남편과 제 친구들을 번갈아 초대하기를 몇 번.... 선배언니의 품에 안겨 왔던 이 화분은 그날 이후로 줄곧 우리와 함께 하고 있으니 이것을 볼 때마다 세월의 유수함을 아니 느낄 수가 없습니다. 큰애 준.. 흔적의 글방 2006.10.29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미션힐즈" 사장님 내외분께 / 06.08.15 안녕하세요? 오늘 아름다운 그곳을 떠나온 가족....아버님과 저희 내외, 아들 녀석 둘 기억하시는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곳에서의 추억이 저희에겐 너무나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네요....... 작년 초 어머님을 먼저 보내시고 많이 허전해 하시는 아버님과 대입 고입 준비로 함께 시간.. 흔적의 글방 2006.10.15
탈렌트 한고은씨를 봤네요 /06.07.28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네요. 울님들 빗길 조심하시고, 주위가 모두 무탈하셨음 하는 마음 전해봅니다. 이제 이 비가 끝나면 폭염이 올텐데요, 각별히 건강에도 유의하세요... 요즈음 성남 아트센터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미스 사이공" 공연이 있습니다. 마침 남편 직장에 계신 분들이.. 흔적의 글방 2006.09.20
대전, 모교 방문 / 06.07.05 대전 ...모교방문 지난 금요일, 정말 오랫만에...30여년이 훌쩍 넘은 시간.... 대전에 있는 초등학교 교정을 밟아 보았습니다. 그토록 넓고 높게만 느껴졌던 학교 운동장과 교사가 이제는 아담하게 까지 느껴지는 세월....... 서울에 있는 친구들끼리는 간헐적인 만남이긴해도 자주 얼굴들을 보아왔지만 .. 흔적의 글방 2006.09.20
앨범(씨디) 나왔습니다 / 06.05.18 어제 드디어 결혼 20주년 기념앨범(씨디)이 나왔습니다. 명 짧은 사람은 씨디도 못내겠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오래 기다린 끝에야 비로소 제 손에 씨디가 들렸네요. 또 다시 생각해도 많이 쑥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너무 요란스레 기념일을 보내는 것 같아 송구하기도 하구요... 그동안 사랑주.. 흔적의 글방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