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난 4월 2일...친정 아버지께서 영영 저희곁을 떠나셨습니다. 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제 아버지의 얼굴이며 손이며 다시는 만질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다행히 너무나 편안하신 모습으로 평온하게 가셔서 남겨진 저희들 크나큰 위로가 되네요. 마침 부활절 주간이 시작.. 흔적의 글방 2007.04.10
마음이 아픕니다.... 아침일찍 외출 할 일이 있었는데 일을 끝내고 났는데도 아직 한낮입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어차피 나온것, 수요일쯤 가려던 운전면허 갱신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 찍은 반명함사진을 찾으러 가면서 이렇게 한꺼번에 일을 처리하고 가면 수요일 하루는 온전히 내것이구.. 흔적의 글방 2007.03.19
♥ 사랑합니다~~~화이트데이 ♥ 이곳에 들르시는 모든 블님들께 감사의 마음담아 전합니다.... 함께 나눌 수 있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넘 행복합니다..... 힘들때 한번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쉼터..... 건강하세요^^* 흔적의 글방 2007.03.14
준원이 입학식 날에.... 중학교 졸업식날도 비가 내렸는데 오늘 작은아이 고등학교 입학식에도 비가 오네요. 대신 앞으로 3년간 중요한 행사날에는 비님께서 양보 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시 입학식에 가는 길.... 이제 3년간 이길을 따라 얼마나 많은 수고로움이 함께 할런지 벌써부터 대견한 마음과 안스러운 마음이 교.. 흔적의 글방 2007.03.02
발렌타인데이...쵸코� 변신은 무죄^^*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나갔다 오겠다던 계획이 슬그머니 뒷걸음을 치네요. 우리집 남자 한 분과 남자 아그들 두명...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분명 안 기다리는 척 하면서도 내심 선물을 기대할텐데.... 조금 있다가 가지 비가 좀 그치면 가지....하다가..... 얼마전 옆지기님이 공항에서 사온 쵸코�이 .. 흔적의 글방 2007.02.13
준원이 졸업식 봄을 재촉하듯 보슬보슬 내리는 빗속에서 작은 아이 중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고 가는 교복에 왜 그렇게도 큰 의미를 두고 싶은지 집에서부터 디카를 드리밀었네요...ㅎ 아버님께서 올라오시고 이모도 오고 꽃다발이 세개씩이나 사진 속을 환히 비추어요. 11시 졸업식에 맞추시느라 .. 흔적의 글방 2007.02.08
입춘대길의 꿈 오늘 2월 4일은 입춘(立春)일이고. 24절기의 첫 절기입니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계절로 태양이 황경(黃經) 315도 일 때이며 봄이 시작 된다는 절기입니다. 이 글귀를 써 붙이는 것을 입춘방(立春榜) 또는 춘첩자(春帖子)라 합니다. 설날 또는 입춘날에 대체로 복이 들어 오.. 흔적의 글방 2007.02.04
우울 모드 요 며칠 아주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입 주위에 상처가 나서 시퍼러둥둥 멍이 들었거든요.... 진한 포도색이더니 이제야 조금씩 옅어지고 있네요. 거울 보기가 두려울 정도로 처참 무인지경이었는데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영락없이 폭력남편에게 퍼억 맞.. 흔적의 글방 2007.01.20
애인 있는 여자 제가 다니는 노래교실의 선생님께서는 지도하시는 교실만 예닐곱개가 넘을 뿐 아니라 개인 지도도 많으셔서 늘 동분서주 하세요. 그래도 신명과 성격이 워낙 좋은 분이시라 그 많은 일들을 늘 즐겁고 수월하게 이겨내시는걸 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 뿐 입니다. 저희 수업이 있기 전날, 다른 교실 회원.. 흔적의 글방 2007.01.13
새 모니터 작은 아이 외고 입학 선물로 지난 연말, 컴퓨터를 하나 사주었습니다. 선물이란 미명아래 인터넷 수업이라도 더 열심히 들으라는 무언의 압력과도 같은 선물이었지만 자기만의 컴퓨터라는 생각에 몹시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원래 설치하기로 한 날을 일주일이나 넘기고서야 지난 토요일 오후 기사.. 흔적의 글방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