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이경학님!! 홍대 현대미술관 5월 첫날 부터 사흘동안 귀한 전시회가 홍대 현대미술관에서 있었습니다. 이경학님........... 1982년 홍대 미대 재학중 더 큰 뜻을 품고 독일로 유학을 갔던 미래가 창창하던 화가 지망생...... 그런데 안타깝게도 1987년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무렵 뇌혈관질.. 흔적의 글방 2008.05.06
할아버지의 저금통 4월 초 대전 아버님 댁에 갔을때 그동안 몇년세월 모아오신 동전들을 저희에게 모두 주시네요. 저금통 몇개는 기성제품들을 이용하셨고 또 몇개는 손수 구멍을 내셔서 저금통을 만드셨는데 아버님 꼼꼼하신 성격대로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 따로따로 구분하여 섞이지않게 해오셨어요. 동전만 생.. 흔적의 글방 2008.04.29
결혼 기념일이라고.... 옆지기님이 꽃과 카드를 보내왔는데.......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끙끙대는 저에게 힘을 준다는건지 비웃는다는건지......ㅎ 글구 제가 오히려 바~보가 된 기분...... 세월이 갈수록 고단수가 되어가는 남푠....... 그래도 선물받고 좋아라하는 저.....ㅋ 흔적의 글방 2008.04.28
아파트의 봄 4월 9일 벚나무....저 뒤로 목련도 지고 있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전에도 말한 적 있듯이 참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차장도 건물 외관도 많이 부족하고 낡았어요. 최근에 리모델링 얘기가 나오면서 어느정도 진척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럴수록 사시사철 정들었던 이곳의 아름다움이 안타깝게 .. 흔적의 글방 2008.04.24
"맘마 미아!" 지난 목요일 오후, 오랫만에 뮤지컬을 보러갔어요. 뮤지컬 전용극장인 "샤롯테 시어터"는 처음 발을 딛는 곳인데다가 그 전용이라는 말에 더 기대가 커서 가기 전부터 많이 기다려졌지요. 전체적인 톤이 금색과 진한 레드여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고 있었고, 큰 규모는 아니지만 나름 층계며 벽장.. 흔적의 글방 2008.04.21
친구네 옥상 정원 어제는 셋목회모임을 끝내고 몇분 언니들과 미자씨네 회사 옥상으로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공간인데 그동안 친구의 정성과 사랑으로 옥상이라는 메마른 공간이 몰라보게 탈바꿈 되었네요.... 장미로 덩굴을 올리고 갖가지 예쁜 꽃들로 두개의 테이블 주위를 감싸고 텃밭에는 온갖 야채.. 흔적의 글방 2008.04.16
까치집 구경하세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지어진 지가 25년쯤 되어서 꽤 낡았습니다. 요즘같이 멋진 외경을 자랑하는 아파트들을 보면 조금은 부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만 서울 한복판 그것도 남부순환도로 대로변에서 새소리에 눈 뜰 수 있고 벚꽃나무 가득하며 이제 머잖아 라일락의 향기로움에 젖을 수 있는 저희.. 흔적의 글방 2008.04.13
가족이라는 이름.... 이번주 초에 대전에 사시는 친정어머니께서 서울에 올라오셨다 가셨어요. 작년 4월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으로 저희 집엘 오셨네요. 8년 동안 아버지 병 구완 하시느라 닳고 닳은 무릎, 작년 여름에 수술하시고는 거동이 불편하셨는데 봄소식과 함께 힘을 내셨나봐요. 마음 편히 서울 한 번 다녀 가시.. 흔적의 글방 2008.03.08
플래닛에서 블로그로~~ 봄이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 3월입니다. 그 잔잔한 계절의 변화 처럼 플래닛에서 블로그로의 자리 옮김에도 보이지않는 설레임이 함께 하네요.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께 늘 행운과 기쁨이 가득 하셨으면 합니다. 마음 가득.... 사랑을 전합니다!!! 흔적의 글방 2008.03.07
50년 세월의 흔적 고교 졸업 파티에서....결혼 일년 전^^* 요트를 직접 몰며 카리브해와 멕시코만에서 휴가중..... 10년 전 저희 가족이 미국에 있을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Annie 에게서 카드가 왔어요. 이젠 흰머리도 주름도 가득하지만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변함없이 사랑하는 존과 애니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고.. 흔적의 글방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