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나갔다 오겠다던 계획이 슬그머니 뒷걸음을 치네요.
우리집 남자 한 분과 남자 아그들 두명...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분명 안 기다리는 척 하면서도
내심 선물을 기대할텐데....
조금 있다가 가지
비가 좀 그치면 가지....하다가.....
얼마전 옆지기님이 공항에서 사온
쵸코�이 반짝 생각나는 거예요.
걍 안나가기로 했습니다.
그걸 살짝 손보는 쪽으로....ㅋ
이 사실을 알면 조금 서운하겠지만
많이 먹으면 건강에도 그리 좋지않은 쵸코�을
세개씩이나 다시 살 일이 뭐 있겠습니까?.....ㅎ
그리하야
집에 있던 갖가지 재료들을 총 동원하여
네모난 박스 안에 있던 쵸코�들을
세개의 미니 쵸코� 바구니로 바꾸어 버렸습니다...ㅎ
내일 아침
대신 환한 미소를 곁들여
달콤함을 선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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