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눈 오는 날 - 이 정하 -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아름다운 글 2007.11.21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 어느날 일곱빛깔 무지개로 내 마음 살포시 사랑으로 가득 채운 당신 당신을 정말 사랑해서 미안해요 메말랐던 가슴에 촉촉히 젖어오는 새벽 이슬처럼 내 마음에도 그리움 한잎으로 사랑의 행운처럼 늘 가슴 설레이는 마음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미안해요 지금두 당신 생각하면 곧 눈물이 흐를 것 같.. 아름다운 글 2007.11.13
사랑한다고 자주 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보고싶다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하세요. 간절함으로 병이 되기 보다는 애틋함이 두 사람에게 힘을 줄 거예요. 친구가 힘겨움을 얘기하려 한다면 아무말 없이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세요. 자기 말을 아무런 보탬없이 들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아름다운 글 2007.11.13
편지 2 / 오정희 편지 2 / 오정희 해도 해도 못 다한 말은 그립다는 말 뿐입니다 써도 써도 못 다 쓴 글은 사랑한다는 글입니다 채워도 넘칠 줄 모르고 울어도 더 눈물이 흐르는 것은 늘 당신과 함께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내가 걸어온 길도 당신이 걸어온 길도 비길 데 없이 고단한 길입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평화가 감.. 아름다운 글 2007.05.24
그대가 그리울때 / 유 성 그대가 그리울때 유 성 그대가 그리울 때는 산다는것 조차도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면 할수록 더 외롭고 혼자됨을 느끼며 가슴은 더 시려 옵니다. 잠 못드는 깊은 밤 내 마음은 그대 곁으로 향하는데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로 인해 이렇게 서러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나 자신 지탱할 수가.. 아름다운 글 2007.05.13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 / 이효녕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 / 이효녕 두레박으로 한없이 길어 올려도 언제나 마르지 않는 넓은 하늘같은 마음을 지닌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 기도보다 순수한 마음 채워주어 슬플 때 마음의 위로를 주는 사람 언제나 마음 넉넉하게 베풀어주는 꽃빛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운 햇살 아래 .. 아름다운 글 2007.05.10
5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 아름다운 글 2007.04.26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습니다/ 용혜원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싶습니다 /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 아름다운 글 2007.04.22
사랑의 기술... 제목 : 사랑의 기술...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멀리 출타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했다. 소년은 자신이 얼마나 그멋진 종마를 사랑하고 또 그말이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고 있으므로 이제 그 종마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주어진 것이 뛸 듯이 기뻤다. 그런데 그종마가 병이 났다. 밤새 진땀을 .. 아름다운 글 2007.04.15
사랑으로 안주安住를 꿈꾸다 / 이경학 불청객이 친구 하자 합네다 송옥례 하루의 편견과 오해속에 얼마나 열심히 혼자서 공을 벽에 친 건 아넨지요? 오늘의 시간도 기억 뒤편으로 밀려나는 이시간 나는 무슨 근심 이리도 많습네까? 갱년기라는 반갑잖은 손님 밀려오는 요즘 외로움의 불청객이 자꾸만 나와 친구 하자 합네다 사랑으로 안주.. 아름다운 글 200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