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글방

인사에 대신합니다!!

wowjenny 2009. 5. 11. 11:54

 

 

 5개월의 투병을 이기지 못하시고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지난 5월 5일 소천하셨습니다.

아버지 편찮으신 동안 자식들 힘들다고
혼자 무거운 짐 다 짊어지시더니
그동안 미루어두셨던 활동들 하나둘 시작할 즈음에
아버지 너무나 일찍 어머니를 부르셨네요....

그래도 이젠 편하게 호흡하시면서
그렇게 보고 싶어하시던 아버지와 행복하게
지내시리라 믿는 것으로 대신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휴의 끝자락이라 더없이 바쁘신 중에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던지요.
덕분에 어머니께서도 남겨진 가족들
걱정하지않으시고 편안하게 떠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아랫 사진은 꼭 일년 전 이맘때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건강해 보이셨는데 아직도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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