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흔적......그 그리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오후시간 "산수화"에서 식사후 나온 냉 오미자 탓에 모두가 따뜻한 것이 그리워진 상황이라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고운님 오시는 길"로 자리를 옮겨 절절 끓는 방바닥에 앉아 전통차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여기 저기 어머님들 모임 마다 수능에 대한 이야기들이 ..

"Sky" 모임이 분당 율동공원 근처의 "산수화"에서 있었습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작은 호수?가 운치를 더해주는 곳. 그런데 그곳을 가리켜 연못이라는 분도 웅덩이라는 분도 있었으니 그 스케일의 크고 작음에 한바탕 웃지 않을 수 없었다는..... 수능 후의 모임이라 단연 수능이 화두에 오르..

미사리를 지나 팔당대교와 팔당댐을 스르륵 스치고 나면 "강마을 다람쥐"라는 도토리 전문점이 나타납니다. 예전에 이 길을 지나려면 양 옆으로 늘어선 차들때문에 혼잡하기 이를데 없었는데 이젠 주차 단속을 철저히 해서인지 지정 주차장에만 차를 댈 수 있게 하네요. 진작에 그리했어..

일요일 오전 작은녀석은 "Teps"시험이 있어서 오전 내내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텐데 수석 전시회에 늦을까봐 시험이 끝나기가 무섭게 점심도 미룬채 장충체육관으로 곧장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주차 공간을 찾는 중에 마침 여러 회원님들과 점심을 드시러 가시는 친정어머님을 먼 발치..

감미로운 한병천님의 라이브를 들으며 식사할 수 있는 씨푸드뷔페 레스토랑 "세나세나" 평일 오후였는데도 손님이 많은 날인지 저희가 좀 늦은 시간 갔는데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들녀석과 그나마 다행으로 창가쪽에 안내를 받고 배고픈 김에 급한 식사를 하였네요. 그러다..

작은 아이 학교 어머니들 모임인 "Sky" 아이들의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부모들이다보니 모임이름에서까지 부담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마음을 다잡고 싶은 심정이라 이해해야겠지만...... 일, 이학년을 같은 반에서 동고동락하는 아이들 엄마들의 만남이지요. 남자아이 엄..

[ 첫번째 후기] 지난 목요일 오후 몇달만에 민속반 모임이 인사동에서 있었습니다. 저를 제외하곤 다들 일들이 있다보니 낮에는 시간내기가 어려워 저녁에야 얼굴들을 볼 수 있었지요. 언제 만나도 반갑기만한 "민속반" 인사동 골목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들을 "반작 반짝..

유명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대전 서구 만년동의 한 중국식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극동반점"이라는 상호로 오랜기간 사랑받았었는데 지금은 이곳에 오픈하면서 따님이 운영 한다는군요. 소품들과 벽 장식 모두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다 꾸민만큼 독특한..

어제 특별한 일이 없다길래 아들 녀석과 둘이서 올림픽 공원에 갔습니다. 녀석이 자전거로 달리던 길이며 자연을 담아내던 풍광들이 그녀석 군대 가고 없을 자리에 그나마 위안이 될까하여 추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맑은 가을날씨와 온화한 기온이 우리의 데이또를 가볍게 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