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보고 싶은 준원에게

wowjenny 2012. 4. 29. 22:30

 

 

사랑하는 우리준원아!
며칠만에 불러보는 이름인지ᆢ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니?
날씨가 고르지 않았을텐데 감기는 어떤지 걱정이구나.
엄마 아빠는 파리를 거쳐 로마에 잘 도착해서 이틀동안 로마공부를 열심히 하고
바티칸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천재성을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으로 확인했단다.
꼭 한번은 우리준원이가 형과함께 다녀가야 할 곳 같아.
하루종일 발로 걷는 투어였지만 참으로 배우는게 많았던 시간이었고ᆢ
오늘은 기차로 피렌체에 왔단다.아빠는 낼부터 계속 학회에 참석하실거고
엄마 혼자 둘러볼 예정이란다.

지난주말엔 좀 섭섭했지?
멀리있어 더 미안하고 또 더 보고싶고 그랬구나.
글구 교육이 많이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서 웃는시간 맞이하기 바란다.

준원아!
암튼 늘 건강조심하고 엄마아빠가 항상 함께하는 맘
잊지말고 힘내자. 우리 아들 사랑해!♥♥♥

 

                                                   1204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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