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남은 한 주도 건강하자~~!!

wowjenny 2008. 11. 23. 17:56

 

 

제목 : 남은 한 주도 건강하자~~!!

준하야,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니? 주일이라 성당에 다녀왔겠구나. 혹시 영세를 이번주에 받을 예정이니?
지난번 수녀님 전화하시면서 얼핏 얘길 하시던데 엄마는 교리를 보통 6개월 들어야 

영세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 내용을 잘은 모르겠구나.

아무튼 영세를 받든 안받든 너에게 편안한 기도의 힘이 함께 했으면 하고 바란다.
오늘 준원이는 증권경시대회에 갔다왔단다. 준비를 못해서 참가에 의미를 두었다지만 

결과가 좋았으면 하고 욕심을 내보네....
아빠는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오시고 엄마는 아점으로 맛난 요리를 했는데 

네가 휴가나오면 해주려고 대기중이야^^
그런데 입소때 용돈 조금 가져간 것이 그렇게 벌점으로까지 이어질 줄 몰랐네.

다들 그 정도는 가져가게 해야 한다고들 했었는데 누구말을 믿어야할지ㅡ.ㅡ 

벌점 아니였음 퀴즈의 달인으로 임준하 이름 석자 멋지게 남기고 나오는건데 그랬다^^
아무튼 남은 기간도 훈련 잘 받고 주위동료들과도 좋은 기억 남길 수 있길 바란다!
아들, 건강하자~~♥!!!

                                                                  08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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