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들 편지를 받고.....^^* |
준하야, 어제 저녁에 드디어 네 편지를 받았단다! 힘은 들어도 잘 지내고 있어서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다. 그래도 해군매니아로 이름을 떨쳤다는 부분은 아주 유쾌했단다. 아빠랑 많이 웃었다. 그렇게 해전사며 전쟁관련 책들을 보더니 드디어 빛을 볼때가 다 있구나 하며^^ 그곳을 떠나기 전에 받아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전에 보냈으니까 들어가겠지? 뭐 부족한게 있으면 면회때 가져갈테니 연락 할 수 있을때 말해주렴. 엄마는 네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또 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실은 삼촌걱정으로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었는데 이제 좀 괜찮으시다니 오늘만이라도 쉬고 싶구나. |
0811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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