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역사탐방

송파문화봉사단 2012년 가을여행 1 ...전북 정읍

wowjenny 2012. 10. 14. 01:10

 

송파문화봉사단 2012년 가을여행 1 |
 

 

바야흐로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10월의 어느 예쁜날(10월 10일)

일년동안 수고 많으셨던 송파문화원 봉사단 회원님들이

산좋고 물좋은 전북 정읍으로 가을여행 다녀왔습니다.

 

 

 

     하늘엔 소나무, 땅엔 구절초.....가을 산책 길을 거닐다

              구절초 가을여행

 

 

아침 8시 출발, 정읍 김동수씨 고택, 점심식사,

옥정호 테마공원 구절초 축제, 내장사, 7시 반 서울도착 일정의

모두의 마음속에 가을 정취 가득 담아온 즐거운 나들이 길.

 

 

 

저희 문화해설사팀은 모두 열두분 샘들께서 동참 하셨으며

부득불 좌석관계상 참석하지 못하신 다른 여러 샘들의

아쉬운 마음까지도 함께 나누는 시간 보냈습니다.

샘들....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ㅎ

첫 탐방지인 정읍의 김동수씨가옥은 울창한 느티나무가 주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왼편에 40그루, 오른편에 26그루

1971년 5월 중요민속자료 제 26호로 지정된 고택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후세에 보수 또는 개조하지 않아 227년 전 모습을 거의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해설사님의 꼼꼼한 해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저희들의 해설을 들으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런지 다시금 궁금해지네요....ㅎ

이 가옥은 1999년 김동수님이 돌아가시고 아드님 김용선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솟을대문을 통해 본 앞마당...정면에 보이는 담장은 대문에서 안채가 직접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

빗장을 거북이 모양으로...영원토록 이 가문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마음. 거북이 머리 부분이 자동 잠금장치

아담한 사랑채...아버지와 아들이 사용. 그러나 돌아가실때는 안채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굴뚝 연기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에 숙연함을......

99칸 중에 현재는 90칸이 남아있습니다.

관혼상제를 중요시하던 시절인지라 집을 지을때도 가장 먼저 사당을 짓습니다. 현재는 빈집이라 위패는 모시고 있지 않다네요.

안사랑채 앞에서....

 

1784년에 지어진 고택을 뒤로하며....감이 주렁주렁

 

이제 먹으러 갑니다....ㅎㅎ

여행의 또 다른 기쁨이요, 즐거움인....칠보산 한우식당

냄새가 넘 좋군요, 불고기 전골!!

먹는 시간은 즐거워~~!! 오디주까지.....ㅎ

일찍 나오시느라 시장하셨을텐데 많이드세요^^*

오디주 한잔에 피어나는 웃음~~^^

땅콩, 대추, 수수....가을이 익어갑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구절초 축제.

구절초라는 이름은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마디 였다가 음력 9월 9일이면 아홉마디가 된다 해서 붙여졌습니다.

와 ~폭포다!! 구절초 축제는 2009년 35만명이 찾음으로 해서 그해 "대한민국에서 가보고 싶은 축제 20선" 에 선정되었다네요.

옥정호 상류 정읍시 산내면 망경대 부근 야산에 2003년 부터 3년에 걸쳐 조성된 공원,

2006년부터 구절초를 심기 시작하여 테마공원으로 변경.

옥정호주변의 사계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사진전

구절초여, 잠깐 눈 감고 있으라......

"강남 스타일" 외치는 샘은 누구?^^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구절초....신선이 어머니들에게 준 약초라는 뜻의 선모초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는 흔히 들국화라고 하지요.

소녀의 마음으로.....ㅎ

 

 

 

 

 

 

 

 

 

 

 

 

 

구절초 테마공원의 총 면적은 22만㎡, 그 중 구절초 꽃밭은 약 9만㎡ 은은한 구절초 향기가 그리운 시간입니다.

일년동안 수고많으셨던 우리 샘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마음은 언제나 두둥......ㅋ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구절초 동산이 펼쳐집니다.

구절초는 생리불순, 불임증, 생리통, 해열, 기침, 감기 , 고혈압 치료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의 벤치? 우정의 벤치? ...확실히 옛날 버젼이네요^^

야트막한 산자락을 따라 펼쳐지는 구절초의 향연

꽃나비가 되어~~♬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