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wowjenny 2012. 5. 5. 00:25

 

우리 아들!!
어느덧 마지막 교육 주도 반을 넘겼네.
힘들게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너에게는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우리 준원이는 잘 해낼거야!!

참, 월요일에 박물관이 드디어 개관을 했단다.
엄마는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비몽사몽한 가운데 참석을 했지만 서울 시장님 한 말씀도 듣고
소위 이쪽분야 유명인들도 단체로 보는 기회를 가졌구나.
어제는 첫 정식 오픈날인데다가 엄아가 첫 전시해설이어서 조금은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지.

아직 어설픈 부분들이 있지만 우리 구에 이런 박물관이 들어서니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다^^*

암튼 시행착오를 조금씩 겪겠지만 잘 운영되리라 기대해 본다.
지금도 실은 엄마가 너에게 이 글을 보내자마자 박물관에 달려가야 할 상황이다.
문화원 해설사들 단체로 교육시키기로 했거든, 5월 송파해피투어에 대비해서...

이번 주 일요일엔 드뎌 우리 아들을 보는구나.
그동안 늘 쓸쓸히 보냈을 주말이 그날만큼은 위로의 시간이 되었음 좋겠네.
암튼 마무리 잘 하고 무엇보다 건강하렴. 씩씩한 얼굴로 그날 만나자!!
사랑해♥♥♥

                                             

                                         120502  13:57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편지, 화이팅!!  (0) 2012.05.05
Long time, No see!!  (0) 2012.05.05
보고싶은 아들에게  (0) 2012.04.30
보고 싶은 준원에게  (0) 2012.04.29
오케이~?  (0)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