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힘들어도 봄날을 생각하며....

wowjenny 2012. 4. 17. 01:58

사랑하는 우리 아들!!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도 역시...잘 하고 있겠지?^^*
처음이라 기초학교 처럼 많이 힘들거야.
그럴때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벚꽃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기분전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엔 어제 오후에 주문한 냉장고가 도착했구나.
늘 생각하는 거지만 참으로 배송 한 번은 빠른 나라가 우리나라다^^
지난것 보다 조금 큰 걸 샀더니 공간도 비슷하게 차지하면서
훨씬 저장공간이 넓네.
다음에 우리 준원이 휴가 나올 때면 시원한 것 가득 채워놓을께..ㅎㅎ

근데 이곳 편지는 전보다 반 밖에 쓸 수가 없게 되어있구나.
혹시 궁금한 거나 필요한 것 있으면 전화 연락때 꼭 얘기하렴.
그리고 오후시간엔 엄마가 수업과 녹음있어서 집 보다는 핸펀이 좋을 것 같구.

우리 준원이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곤한 잠 자고
낼도 홧팅 하기 바란다. 사랑해!! ♥♥♥

 

                                                    120417 01 :54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하루 열심히!!  (0) 2012.04.20
사랑하는 아들에게  (0) 2012.04.20
반가웠다, 아들아!!  (0) 2012.04.16
사랑하는 아들에게  (0) 2012.04.11
마지막 한 주의 시작 홧팅 홧팅!!^^*  (0)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