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글방

송파문화원 박물관대학 멘토링수업 및 시험

wowjenny 2011. 2. 13. 01:57

 

박물관대학 심화과정이 끝난 직후부터

두달에 걸쳐 문화해설사 멘토링수업과 시험이 있었습니다.

유별나게 추웠던 올 겨울

찬바람 거세게 부는 오전시간, 평균 두시간 삼십여분을 가림막 하나없는

허허벌판에 오로지 서있다보니

시험이고 뭐고 완전 얼어죽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며....ㅎ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하신 여러선생님들의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첫 수업이 있던날, 풍납토성에서 기존 해설사 선생님의 유창한 시연을 경청한 뒤......

 어설픈 예비해설사의 시연이 진행 중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바로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채점하시는 시험관님들 손길에 부디 온정이 가득하셔서......

 한분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통과시켜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1기 해설사 선생님들과 차기 예비해설사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가장 추웠던 몽촌토성에서의 시연날.....동태가 되어간다는 기분을 처절하게 느끼며......ㅋ

 느무느무 춥다아~~

 기존 해설사 선생님들은 자료도 이렇게 풍부하게 준비해 오시고.....

 석촌동 고분군에서의 멘토링 수업

 기존 선생님들은 역시 포스가.....

 오로지 한성백제시대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나름 열심히 합니다. 아자~!!

 넘넘 추운날 그래도 햇볕바라기를 하며 조금이나마 추위를 달랩니다

 다른 선생님들 시연을 열심히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되구요...

 동일한 공간에 대한 동일한 주제임에도 한분 한분 모두가 개성있게 다양한 시연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시연이 있던 방이동 고분에서.....

 기존 해설사 선생님에 의한 멘토링 수업이 진행된 후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모여서....준비한 것을 열심히 풀어갑니다

 복원 정비된 8기의 고분에 대한 일괄적인 요약이 빛을 발하네요....홧팅!!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몸은 얼어가고...이럴때 요긴했던 한모금의 따뜻한 커피^^*

 

 

'흔적의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 진과 에릭 클랩튼  (0) 2011.03.14
수혜언니 1주기  (0) 2011.03.08
이 맛에......ㅎ  (0) 2011.02.09
혼자라는 두려움  (0) 2011.01.31
110123 눈이 내리다  (0)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