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글방

이 맛에......ㅎ

wowjenny 2011. 2. 9. 01:22

 

 

요즘들어 부쩍이나 두 아들녀석들이 시키지도 않은 설겆이를 서로 하겠다고

줄을 서네요...참^^*

안하던 짓을 하면 괜히 모든게 다 의심스러워지는 법

무슨 연고인지 궁금증이 발동하고....

1월 연초부터 이게 웬 횡재인가 싶다가도

다들 왜 그러삼??

 

작은녀석이 입이 간지러워 못참고 실토를 합니다.

아빠가 자주 문자보내시면서

엄마가 해설사 준비때문에 힘드실 때니까 많이 도와드려야 한다고

설겆이도 돌아가면서 해드리고 하라고....ㅋ

 

그리 마음써주는 남푠님이나 그대로 실행해주는 아들녀석들이나

눈물나게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번 설날

집안에 여자가 혼자이다보니

식구들 여러가지로 도와준다고는 해도

차례준비에 식사후 음식 정리에 조금 바쁘긴 하지요.

드디어 마지막 설겆이가 끝나갈 무렵

큰녀석이 쓰윽 다가오더니

아직 안끝나신거죠?

다 끝나가는데.... 왜?

할아버지께서 엄마 다 안끝나셨으면 저보고 대신 하라고 하셔서요.....

 

아이고 아버님까지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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