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네 얼굴을 보고 반가운 엄마^^*

wowjenny 2008. 11. 18. 17:48

 

 

 

제목 : 네 얼굴을 보고 반가운 엄마^^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가는구나.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고생이 많겠다. 

항상 몸조심하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거지?
우리 준하가 교육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았단다. 군복이 아주 잘 어울리고 멋있어 보이네. 

인물이 다 훤하다^^
엄마가 너 나온 사진들을 모두 다시저장 시켜놓았으니 훈련 마치면  천천히 둘러보아라. 
아빠는 오늘 새벽 비행기로 돌아오셨단다. 쵸코렛 사오셨으니 면회갈때 가져가마^^ 

잠깐 아침만 드시고 출근하셨는데 오늘 치료중이던 치아 하나를 금니 씌우는날이기도 해서 칫과도 들리신다는구나. 

준원이는 전국학력평가 보는 날이라 지금 마지막 스페인어 보고 있을거고 
사진으로 보니 다들 얼굴이 좋아보인다. 고생은 되어도 인생에 한번 뿐인 훈련이니까 나름 의미를 부여해라!
여기 식구들은 다 잘 지내고 있단다. 우리 준하가 많이 보고 싶지만 엄마가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다. 
참, 잠잘때 추우면 양말을 좀 껴 신고 자거라.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사랑해 아들~~~♥!!

 

                                                                        081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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