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글방

전역인사

wowjenny 2014. 3. 8. 04:10

 

 

 

아침 식사 후 닷새전 제대한 작은녀석이
오늘 조부모님과 외조부모님 산소를 다녀오겠단다.
엄마 시험 끝나는 다다음 주말에 함께 가자하니,
엄마 아빠는 얼마전 다녀오셨으니 혼자 버스타고 다녀오면 된단다.

갑자기 아들녀석이 넘 사랑스러워 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분명
너무나 반가워 하시리라.
건강하게 전역한 모습 보시고 직접 손잡아주진 못하셔도
마음 가득 안아주시고 얼굴 부벼 주실게다.
아들녀석 배웅하고 들어오니 부모님이 불현듯
너무너무 보고 싶어진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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