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궁금증 열쇠풀기
1. 왜? 한성백제박물관이라 하였으며 건립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우리나라 역사상 서울을 처음으로 수도로 삼은 나라는 백제였습니다. 백제가 서울을 수도로 삼았던 때의 도성 이름이 한성(위례성=한성)이었기에 학자들은 한성백제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송파구에 있는 몽촌토성, 풍납토성, 석촌동고분군이 백제 유적인데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한성도읍기의 문화를 전시하는 박물관이기 때문에 이름을 한성백제박물관이라고 지었어요.
○ 한강변 풍납토성 지역에서 건국한 백제는 약 493년(BC.18~AD.475년)동안 서울을 수도로 삼았으며 현재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많은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이 2,000년(수도역사 1,080년) 고도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주요 유적 유물을 조사 ․ 연구 ․ 관리할 것입니다.
2. 박물관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 건물 총면적은 19,297.6㎡(5,837평) 정도입니다. 대지면적은 14,894㎡(4,505평)이구요, 건축면적은 2,901㎡(878평)입니다.
3. 박물관 개관은 언제 하나요?
○ 201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전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4. 건물 모양이 특이한데 무슨 뜻이 있나요?
○ 건물이 비스듬한 것은 바다에 떠 있는 배를 나타낸 것입니다.
- 백제는 한강과 서해를 통해 중국, 일본과 무역하면서 국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이곳의 몽촌토성과 700m 떨어져 있는 풍납토성이 배모양일 정도로 백제는 해양국가를 꿈꾸었습니다. 그 해양국가의 특징을 건물에 반영했습니다. 옥상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돛을 나타내려 했어요
○ 옥상은 앞에 보이는 몽촌토성 모양을 나타냈어요. 토성을 올라가듯 경사지게 만들었답니다.
- 몽촌토성은 남한산성 끝자락의 자연구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만든 성입니다. 그래서 모양이 정연하지 않고 들어가거나 튀어 나온 곳이 있습니다.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것은 자연구릉을 이용하다 보니 낮은 곳에 흙을 메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5. 서울역사박물관이 있는데 또 한성백제박물관을 건립하는 이유는?
○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내용을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각각 담당하는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전시내용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구석기시대부터 남북국시대(통일신라, 발해)까지, 서울역사박물관은 고려시대 이후 조선시대, 근현대의 역사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6. 한성백제박물관은 풍납토성지역에 건립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 풍납토성 지역은 현재 일반 시민이 주거지로 사용하는 지역이 대부분이며 주민의 이주 및 보상을 마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풍납토성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발굴된 유물의 보존, 유적복원 등을 위해서는 박물관을 시급히 건립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 또한 한성백제박물관건립자문위원회에서 건립후보지 11곳
(①삼표산업 부지, ②올림픽공원, ③몽촌역사관, ④아산병원주차장, ⑤영파여고 터, ⑥암사동선사주거지, ⑦뚝섬 서울의 숲, ⑧아차산 보루군, ⑨서초동 정보사 터 등)을 답사하여 많은 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이곳에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7.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역사관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역사관은 같은 시대(선사~고대)를 보전 ․ 전시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서 몽촌역사관은 앞으로 어린이 전용 고대 이야기 박물관으로 통합운영 될 것입니다.
8. 백제유물만 전시하나요?
○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의 선사․고대 전문박물관으로서 전시내용은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역사와 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백제 한성시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지만, 백제가 탄생하기 전 서울의 선사문화와 백제의 한성이 함락된 후 이 지역을 차지한 고구려와 신라의 역사문화내용까지 전시합니다.
9. 유명한 유물은 무엇이 있어요?
○ 백제가 서울에 도읍을 두고 있었을 때의 중요한 유물로는 칠지도가 있는데 가지가 일곱 개이고 일본 사서인 ?일본서기?에 칠지도라는 기록도 있어요. 이 칼은 일본 이소노카미신궁(석상신궁)에 있지만 칼에 백제 왕세자가 일본 왕에게 선물한 것이라는 글씨(한문)가 새겨져 있습니다.
○ 이 밖에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청동초두, 토관, 기둥장식, 다양한 문양의 기와 등이 있습니다.
10. 서울에서 백제는 몇 년 동안 있었어요?
○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는 BC18년에 하남위례성(풍납토성)에 도읍을 정한 후 AD475년까지 493년간 입니다. 이는 백제 전체 역사의 2/3를 차지하는 기간입니다.
11. 서울에 백제유적이 있어요?
○ 서울에 백제유적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 및 방이동고분 등이 있습니다. 이 유적들은 백제의 도성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입니다. 앞에 보이는 몽촌토성과 북서쪽으로 700m 떨어진 풍납토성에서는 백제의 왕이 머물면서 정치를 하였던 왕성이었으며, 석촌호수 부근에 있는 석촌동고분 유적은 백제의 왕과 왕족, 귀족들의 공동무덤입니다.
- 몽촌토성, 풍납토성처럼 흙으로 만든 성이 이렇게 크고 잘 남아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답니다.
12. 박물관에는 어떤 시설이 있어요?
○ 전시실 외에 유물수장고, 강당, 도서관, 강의실, 뮤지엄숍, 카페테리아 등이 있어요. 2층의 하늘카페는 주위를 전망하기에 아주 좋고, 몽촌토성이 아주 잘 보입니다.
13. 박물관 입구가 어디에요?
○ 박물관 입구는 남2문에서 남3문 사이에 정문이 있어 차량 및 도보로 진입 할 수 있고, 조각공원 및 소마미술관에서도 도보로 진입할 수 있으며 공원에 오시는 분이면 누구나 쉽게 박물관에 오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4. 주차장은 어디에 있어요?
○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 2층, 3층에 있습니다. 지상에는 대형차 4대와 소형차 2대를 주차할 수 있어요. 지하 주차장에는 장애인용 5대와 소형차125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시공사중으로 사고의 위험 등이 있어 주차장은 박물관 개관 이후에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15. 강당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어요?
○ 학술행사, 강연회, 공연, 연극, 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어요. 특히 무대는 작은 연극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무대 뒤에는 출연진 대기실이 갖추어져 있을 정도로 시설이 좋습니다. 관람석은 300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6. 강당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나요?
○ 학술행사, 강연회, 공연 등 공익목적으로 간단한 신청절차를 밟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7. 도서관도 있어요?
○ 도서관도 있어요. 도서관을 중층으로 만드는 공사를 2011년 마친 후 다양한 책들을 수집하여 2012년 4월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18.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요?
○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19. 근무하는 직원 수는 몇 명 인가요?
○ 62명(서울시 직원 25명, 관리회사 27명, 연구원 10명)입니다.
20. 직원들이 주로 하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전시기획 및 전시공사와 유물을 확보하여 정리하며 관리운영, 기계, 전기, 냉난방 준비 등 2012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1. 지금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나요?
○ 지금은 한창 전시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지만 2011년 5월부터는 박물관 입구의 "미리보는 박물관"에서 앞으로 개관한 뒤의 모습을 간단히 엿볼 수 있습니다.
22.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은데요 가능 하나요?
○ 가능 합니다(층별로 바로 안내 - 박물관 화장실 안내표지)
23. 박물관 앞 광장에서 롤러스케이트, 자전거타기, 야구, 축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나요?
○ 되도록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 현재 전시공사를 하고 있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유리창 파손 등 건물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념하시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 - 도보10분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 - 도보10분
○ 버 스 : 30-5, 30-6, 3412, 3413 올림픽공원 남2문 하차
○ 주 소 :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방이동 88-20) <올림픽 공원내>
○ 문 의 :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한성백제박물관건립추진단
02-2152-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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