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역사탐방

북해도여행 2

wowjenny 2011. 1. 15. 22:03

 

 

노보텔 삿뽀로 호텔에서 내려다본 아침 풍경.....이른시간인데도 일부 제설차가 벌써 지나갔네요

온통 시내는 눈 잔치

주차장....밤새 내린 눈으로 구분이 안되는 차들

시내쪽은 중장비를 동원하고, 집집마다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눈 치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토우야로 이동하는 길에....

카드에서나 보던 눈눈눈.....이 실제였다는......

외딴집의 겨울풍경

잠깐 휴게소에서.....눈 속에서 뭐하세요?^^

눈모자를 쓰고......

 

침엽수림....달리는 차 안에서 찍다보니....

아무도 밟지않은.......

도우넛 형상을 한 토우야호수.....섬 안에 네개의 섬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둘레 43km의

북해도 최대 칼데라호

정원 709명의 유람선을 타고.....4~10월  50분 소요, 11월~4월 30~45분 소요, 대인 1320엔, 소인 660엔.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큰녀석은 무슨 생각을?

그림같은 도야호수.....몇해전 세계 정상회담이 걔최된 곳

자꾸만 돌아보게 되는 평온함....

후지산처럼 삼각뿔모양의 신비스런 형상의 산....

이 자세로 한 5분여 앉았다 가셨던........

마음의 평정심을 갖게되는 분위기

곳곳에 제설차가 눈에 띄고.....

 

토우야호수를 끼고 소화신산으로 이동하는길

1943년 보리밭이 갑자기 융기하여 300m정도의 산이 된 이후에 폭발하여 화산활동을 시작, 현재는 443m

성장중인 기생 활화산...아직도 김이 모락모락^^

신산의 불씨예요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나 봐요...신기하긴 하죠, 20세기에 뚝딱 하루 아침에 이런 산이 생겼다니...ㅎ

사유재산....하기는 내 땅이 갑자기 불쑥 솟아올라 산이 되었다는데야...

특이한, 어떤 묘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산입니다.....

마치 그림같은 소화신산을 구경하고 북해도 특산품인 마유를 파는 기념품가게에 들러 이층에 오르니

맛있는 철판볶음이 기다리고 있네요

하코다테 가는 길....

  하늘은 맑고 바다는 푸르고....온통 대지는 하얗고........

바다와 연결된 하코다테 운하

부둣가 창고를 개조하여 레스토랑과 선물가게로 리모델링한 하코다테 항구

붉은 벽돌의 창고건물이 운치를 더합니다.

조명 만으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옛 우체국 자리입니다. 지금은 기념품 가게

구 영국영사관....유형문화재로 1859년~1935년까지 영사관으로 사용. 현재는 개항의 역사를 전하는 기념관

입구에 일본 최초로 사진에 찍힌 사람들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 하코다테 공회당...1974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파스텔톤 색감이 아름다운 영국식의 목조2층 건물

하리스토스 정교회....1907년 화재로 소실. 1916년 러시아풍 바티칸 양식으로 재건

어둠 속에서 더 빛나는 하얀 외벽

 

나폴리,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 "100만 달러 야경"이라는 하코다테...인구 28만 8천명.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듯한 모습을 한 각유산 332m에서 내려다 본 야경.

그날의 날씨에 따라 백만불도,아닐 수도.....

전망대는 성탄분위기

눈내리는 날이라지만.... 세계 3대 야경이라고 하기엔......아쉽다!!

125인승 로프웨이를 타고 하코다테산으로 ....

왕복 대인 1160엔 소인 590엔, 하절기 단체 대인 880엔 소인 440엔

동절기 단체 대인 770엔, 소인 380엔.

전통성을 강조한 하코다테의 유노카와 그랜드 호텔...

폭설로 조금씩 지연되다보니 늦은 시각 도착했는데도 밝은 미소로 반겨주던 곳

우리팀의 최연소 꼬마 숙녀님...많이 드세요!!^^*

음식들이 모두 깊이있고 맛스럽네요

식사때 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게들.....삼면이 바다인 북해도만의 특식

오징어 순대가 독특했던...

돼지고기가 들어간 일본라면

스테이크도 소스가 두가지 준비되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무지하게 넓은 룸.....이 호텔도 온천장이 1층과 8층 두곳에 마련되어 있지만

규모면에서는 노보리벳츠에 비하여 훨씬 아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