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이네요.
단풍 구경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올해는 이렇게 가을을 보내나 봐요.
갑자기 슬퍼지네......^^::
올림픽공원이 건너다 보이는 방이동쪽에 요즈음 슬금슬금
까페와 레스토랑이 하나 둘씩 늘어가고 있어요.
드뎌 우리나라도 노천 까페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양이예요.
사실 분위기 괜찮지요, 이쪽이....
건너다 보이는 위례성길 가로수는 여름이면 푸르름을, 가을이면 노오란 단풍으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휴식을 안겨주는 분위기니까요.
이 "스패뉴"도 10월 13일에 오픈했다니까
이제 한 달도 채 안된 신생 레스토랑인 셈이죠.
아파트 일층을 개조해서 이렇게 식당으로 만든 것이
참 재미있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바로 옆 "코벤트 가든"이 진작에 개조해서
오랜 시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스패뉴"도 그에 못지않게 관심받을 것 같네요.
특히 화덕이 마련되어 있어서
담백한 맛의 정통 이태리식 피자를 구워내는게 제일 맘에 들어요.
파스타류는 특별함은 없지만 무난함이 있구요.....
암튼 자주 지나는 곳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괜히 맘이 즐거워지는 가을입니다.
스패뉴
서울 송파구 방이동 171
올림픽베어스타운 상가동 102호
02-459-5700
바로 옆 "코벤트 가든" 으로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주차요원 반갑게 나오시니........
새로 10월 13일에 오픈했다고 해서.......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야외용 난로의 장작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입구 쪽에 안내를 받고......
파벽돌로 마무리한 장식없는 인테리어의 심플함을 음미하며
가깝게 위치한 오픈 키친도 둘러보고......
올림픽공원에서의 커피 한 잔을 위하여 이 커피는 다음을 기약하고...
화덕에 구운 피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직원분들 계속 일하셔서 제대로 찍을 수 없었던....
"기분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을 표방한 체인형 "스패뉴"
14000원~18500원 얇게 구운 화덕피자
파스타류 11000원~15000원
그라탕 18500원
스테이크 27000원
음료 3500원~6000원 하우스와인7000원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간단 레스토랑 분위기
나름 깔끔한 세팅
식전 빵....조금 더 따땃했으면.......
고르곤졸라 에 토마토피자......17000원
화덕에 구워 담백 한 맛이 깔끔하게 전해지는....
스파게티 마리나라.....17000원
모시조개, 새우, 오징어, 홍합이 곁들여진 해산물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갈베레티.....14000원
올리브오일 소스로 맛을 낸 역시 해산물 파스타
스패뉴를 나오면 건너편에 올림픽공원의 소마미술관이 보입니다.....가을이 깊어가네요
'맛집 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양평 맛집] 문호리팥죽.....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0) | 2010.11.29 |
|---|---|
| [하남 맛집] 마인츠힐 샐러드바.....하남시 감북동 (0) | 2010.11.16 |
| [양평 맛집] 색소폰하우스 베니샤프......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0) | 2010.10.03 |
| [분당 맛집] 새소리 물소리.....성남시 수정구 (0) | 2010.10.03 |
| [송파맛집] 홈수끼......송파구 방이동 (0) | 201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