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에 재오픈한 "마인츠 힐"은
올림픽 아파트 지나 서하남 입구 사거리에서 보훈병원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우측 나즈막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길 하나 차이로 서울과 하남으로 갈리는 곳....
주차장쪽에서 보면 삼층 건물이고 입구쪽에서 보면 이층 건물로
지하는 샐러드바 부페, 1층은 베이커리 겸 까페, 2층은 레스토랑입니다.
잠깐 올라가본 레스토랑은 전망이 좋아 담에 정식으로 다시 한 번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샐러드바 부페는 아주 넓지않은 공간이지만 새로 오픈한 곳답게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평일 런치 18000원, 디너 24000원, 주말은 27000원
어린이 런치 10000원, 디너 12000원
근데 주말은 스시와 롤, LA갈비 등이 제공되는데 반해 평일 런치는 폭립으로 만족해야 한다네요.
그래도 화덕에 직접 구운 피자가 어느 시간대이건 제공되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은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스시 견본을 보고 일일이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점차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희망사항^^
음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지 않은 것도 좀 아쉬운 부분이었구요....
건물 밖 아담하게 조성되어있는 정원은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예쁘게 정성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봄 여름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 같은 예감이....^^*
마인츠 힐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456-2
02-484-8260
주차장에서 본 전경......좌측 한옥 건물은 이웃한 대순진리회 건물
스틸과 유리로 이루어진 심플한 느낌의 외관
일층 베이커리 겸 까페, 이층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경사면을 이용한 아름다운 정원이 함께 합니다
정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공간입니다.....바로 길 건너는 서울 둔촌동
봄 여름엔 열린 창으로 빵 내음이 폴폴 나겠지요?
작은연못도 분수대도 조성되어 있구요, 옆 건물 덕분에 동 서양이 어우러지는 묘한 분위기를.....
담백한 피자를 맛보게 하는 화덕이 베이커리 초입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빵들이 애호가들 발길을 잡는 공간 1층 베이커리 겸 까페
갓 구워낸 빵들과 마시는 차 한잔의 호사가 기다려지는.....
반 지하 1층 샐러드바는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천정이 높아서 일단 오픈된 맛이 있어 좋습니다
벽면에 길게 드리워진 레드와 하이트의 린넨 커튼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샐러드와 과일 케잌 디저트가 준비된 코너
반 오픈 공간의 키친
이 가림막을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는 실내
스시를 열심히 만드시는....
메뉴판이 추가메뉴 없이 샐러드 바만 있어서 심플합니다
그래서 음료가 달랑 커피와 그레이프 환타 두 종류 뿐이었군요^^
12인 단체석
식사 후 어느덧 시간이 흘러.....
화려한 조명에 갑자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가 생각나서..........수능 끝나면 츄리도 세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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