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서 남쪽으로 성남공항을 지나 주욱 내려가다가
남서울 cc 방향으로 접어들자마자 우측길로 들어서면
나름대로의 색깔을 지닌 음식점들이 줄줄이 나타납니다.
이번 스카이 모임은 그중 "강원도 가는 길"이라는 한정식집에서 있었습니다.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편안하게 차를 대고 예쁘게 꾸며진 외관을 지나 실내로 들어서니
파벽돌로 장식한 칸막이 사이사이로 메밀차가 준비된 식탁이 보입니다.
강원도 가는 길이라는 상호가 친근함이 있어서 따뜻하네요
외관은 상호명과는 사뭇 다른 세련된?^^
율마가 곳곳에 자리한 입구
여름이라 산뜻하네요
실내는 깔끔합니다
2층 까페로 올라가는 입구
통창으로 보이는 뒷마당....조금 더 손을 봤으면 싶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우측은 단체 손님을 위한 칸막이 없는 공간
오붓한 4인석
천정의 장식이 눈에 들어오네요
웬지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메밀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아주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예쁘게 꾸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공간....
테이블마다 미리 준비되어 있던 메밀차를 마시며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살펴보니
점심특선 15000원, 구름, 꽃, 하늘 정식이 20000~30000원 입니다.
저희는 알뜰하게 점심 특선을 주문했는데
가격대비 양이나 맛 모두 만족한 상차림이었습니다.
♬~ 요 표지 하나에 즐거워지는 메뉴판
근데 이런 글씨체는...... 처음 봅니다^^
파란색과 붉은색으로 추가되는 음식을 표기한 굿 아이디어!!
메뉴판의 글씨체가 소박하니 정겹습니다
웬지 동동주나 막걸리가 더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인데 그래도 찾으시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양이 적은 건지 그릇이 큰건지....호박죽
도토리 묵사발...묵사발에서 그만 웃음이...ㅋ
도토리 야채 전병
묵전....얇아서 맘에 들어요
부추 보쌈
한방 녹두닭.....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렇게 녹두를 넣을 수도 있군요
계절 보리밥
오늘의 수제비
보리밥과 콩탕
후식....감자떡
커피는 이층에 마련된 또 다른 공간에서 셀프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가는 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031-701-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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