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습니다.
막상 우리 아이를 군대에 보내려니 부모 마음이 다 그렇겠지만
건강하고 무탈하게만 지내다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네요.
그러면서 슬그머니 화가 납니다.
아들 딸 구분말고 잘 키워보자고 하면서
아들 녀석들은 싫으나 좋으나 군에 가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나라에 헌신하며
부모들 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기간만큼 함께
긴장하며 살아야 하는데....
이곳저곳 이런저런 이유로
벼라별 혜택들을 다 주면서
군에 보내는 가정에는 왜 아무런 혜택이 없는건지요?
그냥 의무니까......뭐 그런건가요?
아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보내야 하는 입장에선
좀, 아니 많이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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