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위문품 큰녀석 군에 간 지도 어느덧 일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어요. 아쉬운맘 부여잡고 진해까지 따라가서 눈물 콧물 적신게 엊그제 같은데 11월 중순이면 제대를 하네요. 두달 전부터는 육상근무를 마치고 다시 처음 배치 받았던 것 처럼 함정 근무를 하고 있는데 요즈음 워낙 해경 인원을 감축하다보니 후임.. 흔적의 글방 2010.07.26
안면도에서 아들을 만나다 6월 말쯤 선상근무를 마치고 일경이 된 큰녀석 안면도의 한 해양파출소로 배치받아 갔네요. 그동안 배에 있을 때는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휴가를 나올 수 있어서 군대를 간건지 여행을 간건지 감도 잘 안 잡혔는데 이번엔 9월 말이나 되어야 휴가를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갑자기 불쌍한 .. 흔적의 글방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