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기적 놀란 가슴 진정할 틈도 없이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었어요. 이런 일은 영화에서나 있을까.... 작은녀석 거실에서 지동원 선수 나온다고 축구보길래 복숭아와 자두를 깎아다 주었더니 다 먹은 접시를 들고 부엌으로 오는 거예요. 이렇게 다 먹은 접시 들고와 주기만 해도 참 예.. 흔적의 글방 201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