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르트 초초초 간단 치즈 만들기 (스프레드)

이걸 비법이라고 올려야 하나 싶을 정도로... 하는일 없이 허무하게 얻어지는 치즈... 그에 비해 맛은...좋~~~심다..   자... 레시피라하기도 부끄럽지만....시작해 보입시다..   재료... 달랑...집표 야쿠르트...만! ㅜㅜ (우짤끄나..)   여기서 잠깐.. 마트에 파는 샤워크림 있죠...이놈도 괜찮구요.. 플레인 야쿠르트 떠먹는거 이놈도 개안심다... 그래도..명색이 자연주읜데.... 집에서 만든게 최고겠지요...^^ 야쿠르트(샤워크림)를 커피 필터에 부어서 24시간정도 걸러주면...끝^^ 너무 허무하기에.. 예삐댁은... 리코타치즈를 넣어 주었습니다...^^ (위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건...리코타 치즈:야쿠르트 = 2:1로 섞어서 숙성시킨 크림치즈입니다.. 이놈을 활용했심다) 리코타 치즈 밥숟갈 1개(기존 만들어둔 리코타 크림치즈 2숟갈)에 150미리 집표 야쿠르트를 한숟갈씩 넣어 멍울 지지 않게 잘 섞어줍니다... (야쿠르트를 한번에 넣으면 멍울 져서..부드러운 크리미한 느낌이 덜합니다..) 골고루 잘 섞인게 보이시죠.... 이눔을 기냥 커피필터 종이에 부어주심 되는데요... 조렇게 24시간 정도를 두면... 요건 붓자마자 물이 똑똑 떨어지는게 보이시죠... 조넘은 유청입니다... 쿠키나 빵만들때 넣음 좋고... 피부가 매우 건조하신 분은 몸에 발라주면 부들 부들 쥑입니다.. 아깝지만 버렸습니다...ㅜㅜ 6-7시간 지났을때의 모습... 신기하죠.... 저는 리코타를 넣었기 때문에...좀 더 빨리 응집되는데요... 크리미 하게 드실 분들은 저때 드심 되겠심다.. 더 굳히고 싶으신 분들은... 요즘같이 온도 높을때는 저 상태로 비닐을 싸준다음 냉장실에 두고 주무시면 되겠습니다... 떨어진 유청이 보이시죠....^^   집에선 리코타 빼고...온리 야쿠르트로만 해보세요...   기본적인 치즈의 원리는 우유에 산을 가미 하는건데요... 야쿠르트는 유산균이라는 산이 우유 단백질과 결합하여... 이미 치즈 성분을 만들고 있답니다..(물론 다른 치즈들의 발효와는 다르지만.) 단...전체적으로 지방과 수분이 함께 골고루 어우러져 있는거죠...   이 치즈의 원리는 수분을 제거해서 고농도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집 야쿠르트가 좋은것은... 우유의 성분을 빼고 더함없이 그대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먹는것도 좋겠지만... 양념을 해주심 더욱 좋습니다... 소금... 쨈이나 과일 간것..(파인애플이나 망고나 키위등...) 섞어서... 빵에 발라먹으면...딱 좋습니다... (가격도 마이 저렴하고..)     리코타치즈와 집표 야쿠르트로도 손쉽게 크림치즈 만들수 있다는 건 다 아시죠~~~^^ 저는 리코타로 만들어 먹는답니다...왜? 집에 리코타가 있으니까...ㅋㅋㅋ                                                                     -  예삐님댁 블로그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