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글방

친구네 옥상 정원

wowjenny 2008. 4. 16. 18:23

 

 

 

 

 

 

 

 

어제는 셋목회모임을 끝내고 몇분 언니들과

미자씨네 회사 옥상으로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공간인데 그동안 친구의 정성과 사랑으로

옥상이라는 메마른 공간이 몰라보게 탈바꿈 되었네요....

 

장미로 덩굴을 올리고 갖가지 예쁜 꽃들로 두개의 테이블 주위를 감싸고

텃밭에는 온갖 야채가 가득하여 수시로 바베큐 파티가 가능한 공간......

 

그동안 추운날도 더운날도

친구의 손때가 묻지 않은 날이 없었을테니

보는 것만으로도 대견해서 칭찬이 절로 나왔습니다.

 

4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비록 야외로 멀리 나가지는 못했어도 시원한 냉녹차를 마시며

친구 덕분에 봄의 정취를 도심 한가운데서 한껏 즐겼네요.

돌아오는 길에 미자씨가 손수 따준 상추며 케일,치커리로

저녁상 또한 푸짐하고 신선하게 차릴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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