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원이 덕분에 매주 뜻하지 않은 데이또를 하고 있네요.
미사리를 스르륵 지나서 팔당댐 조금 못미처
"배알미동"이라는 표지판을 끼고 우회전하면 바로 "솔롱고스"가 있어요.
늘 지나가는 길에만 보아서 궁금하던 차에......
무지개 뜨는 곳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처럼
차 한잔 하기에 조용하고 괜찮은 장소입니다.
<2008년 3월>
그네소파가 분위기를 따뜻하게......
밝은 햇살이 좋은 곳....비 개인 날엔 아름다운 무지개도 볼 수 있겠지요...
좀 더 따뜻해지면 테라스에서 차 한잔 해도 운치가 있을듯....
통나무로 지어서인지 또 다른 멋이 있네요......
<2009년 1월>
어머님 기일이라 올라오신 아버님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는 길
정말 오랫만에 나무님과 데이또를 했습니다.
친정어머님도 오라버니와 동생식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계신 중이시라
오랫만에 부담없는 저희만의 시간이 되었네요.
요즘 어려운 일을 겪다보니 매 시간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깊은 반성도 하게 되구요.....
남편과 함께 하는 평범할 것 같은 이 시간조차도 전같지않게 더 귀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식사 후라서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커피+마늘빵=14000원, 근데 스파게티(15000원)를 시키면 마늘빵과 커피도 포함된다고 해서......
알뜰이 병인양 한 순간....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이래저래 먹은 것만해도 엄청난데.......^^::
카푸치노......깊은 잔에 받으니 또 다른 느낌
탈렌트 주 현님이 언젠가 다녀가셨군요^^*
해가 지면 더 아름다울 것 같은 테라스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다음엔 여름이나 가을에 꼭 한 번 들르고 싶어요......
학원에서 돌아올 아들녀석 배고플까봐 서둘러 길을 떠나고......
예비 고3 엄마의 비애가 시작되는 순간......
솔롱고스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산 63-6
031-79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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