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한개의 돌은 늘 어떤 형상을 상징해주어 그 본래의 실상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수석의 형상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산수 경정석(山水景情石) 자연의 갖가지 수려한 경치가 한 덩어리의 작은 돌에 축소되어 나타나 있는 것을 산수석이라 한다. 돌에 담긴 자연의 풍경에 의거 유형을 분류하며 산형석 (단봉형,쌍봉형,연봉형), 단층석, 평원석, 토파석, 폭포석, 호수석등과 그 이외에 동굴,섬,바위 모양이나 우리가 자연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자연의 모습이 있다. *산수경정석의 형을 보는 '삼면법' 수석의 형을 보는 방법으로 옛날부터 '삼면의 법'이 일컬어 지고 있다. '삼면의 법'이란 돌의 세가지 면 좌우, 높이, 전후가 각기 변화를 보이며 조화를 이루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좋다. 또 주봉의 경우 좌우 중심에 있지 않고 2:3의 한쪽에 치우쳐져 있어 좌우의 변화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깊이로도 1/3씩 잘라서 각 부분이 고루 좋은 변화를 보여야 한다. 상하로도 밑면이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로,높이, 깊이의 비가 2:1:1, 3:1:1의 돌을 좋은 돌로 보고 있고 4:1:2의 돌을 이상적으로 본다. 하지만 이런 명석의 돌을 쉽게 탐석할 수 있는가. 그림의 떡이고 그냥 참조로 알고 있으면 된다. 아무튼 수석에서는 완전한 구형을 제외하고 1:1:1의 동글동글한 몽돌은 별로 쳐주지 않고 살이 적은 야윈 돌이 선호되고 있다. 2)형상석(形像石) 형상석은 그야말로 형태가 생명이며 사람, 동물, 새, 물고기, 초가집, 석탑 같은 갖가지 물형을 특색 있게 닮은 돌이다. 3)문양석(紋樣石) 문양석은 이질석과 서로 다른 색이 혼합되어 그것이 어떤 문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동물 식물, 숫자, 문자, 월, 해, 산수화등 만물의 문양이 아로 새겨진 것이다. ` 4)추상석(抽象石) 정형적인 수석과는 별도로 무엇과 닮은 것이 아니라 형 그 자체가 기묘하고 감동적인 것으로서 퍽 쉽게 수집할 수 있을 듯 하면서도 대단히 어려운 돌이다. 5)색채석(色彩石) 색채석은 어떤 형상이 위주가 아니고 주로 빛깔이 우아한 돌이다. 색채석 역시 완전 천연이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런 돌은 쉽게 구해지지 않으므로 대개 빛깔 좋은 원석을 가공하여 빛깔무늬를 즐기는 경우가 있다. 가공한 색채 무늬석은 미석(美石)이라 하여 수석의 범주에서 빼는 것이 통념이나 최근에는 애석인들도 한 두 점씩은 보유하고 있다. |
출처 : 3-1
글쓴이 : 불나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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