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멋집

[분당 맛집] 프로메싸.... 분당구 야탑동

wowjenny 2009. 7. 28. 12:59

 

스카이 모임이 있던 칠월 세번째 월요일은

마침 작은녀석 열아홉번째 생일이었습니다.

방학이어도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하는 고3 아들 대신

이 엄마만 이렇게 예쁜 공간에서 다른 엄마들과 더불어 준원이 생일을 축하했네요^^::

 

그래도 점심은 학교 급식 대신 피자헛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으니

그쪽 동네도 그  시간 한참 시끄럽긴 했겠지요.

친구들이 케익을 준비해서 축하해주면 대신 생일인 친구가 한 턱 쏘는

그들만의 문화가 그나마 삭막한 고3 시절을 한번쯤 웃게하는 것 같았어요.

 

이번 모임은 분당에 사시는 현경이 어머님이 준비하셨는데

삭막한 아파트촌 사이에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마치 서울 근교에 나온듯한 여유로움과 보는 즐거움이 더해져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지요.

 

정원을 겸한 테라스를 지나면 일층엔 여러가지 장신구들과 소품들을 파는 샵이 있고

(너무 빨리 지나치느라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어요.)

메인 식당인 2층은 넓은 공간에 앤틱가구들과 그릇들, 소품들, 화분과 꽃들로

아주 무겁지 않으면서도 분위기있게 꾸며져 있더군요.

마침 제가 좋아라하는 아이템이라서 사진들을 좀 많이 찍었지요.

간단 디카로 찍다보니 화질이 좀 아쉬운 감은 있지만 기록에 의미를 두었다고 생각하고.....

 

 

 

 

 

 

 

 

 

 

 

"프로메싸"는 "내남자의 여자" "*자 언니 *자" "천하일색 백일홍"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의 드라마 촬영 장소였다는데

그래서인지 유명세 처럼 곳곳에 사진들이 예쁘게 장식되어져 있더군요.

근데....... 그새 그 드라마 제목을 잊어버리고.......ㅋ

 

 

 

 

 

 

 

 

 

 

 

 

 

 

 

 

 

 

 

 

 

 

점심으로 스프와 바게뜨 빵 그리고 샐러드, 메인인 다양한 스파게티,

그리고 후식으로 차가 준비되었는데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런 요리가 이곳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기분좋은 수다와 함께 즐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식사하면서도 준원이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고녀석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엄청 좋하하는데

다음엔 식구들과 함께 꼭 다시 찾아야겠어요.

 

 

점심코스

        15000원....스파게티

        23000원....스튜

        33000원....스테이크

 

단품...12000원~~

스테이크류......33000원~47000원

 

 

 

 

프로메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1동

388-5 

031-707-1641

마르코 성당을 끼고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