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맛집] 낙선재.....남한산성 불당리

 

 

 

 

 

 

 

 

 

 

 

 

 

 

 

  

얼마전 스카이 모임이 남한산성의 "낙선재"에서 있었어요.

여러 모임에서 혹은 가족끼리 심심치않게 자주 가던 곳이긴 한데

그동안 사진으로 제대로 남기지를 못해 이번에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정원과 한옥이 어우러진 분위기가 아주 그럴듯해서 엄마들 모임에선 모두 좋아라 하시지요.

 

낙선재의 주메뉴는 한옥에 어울리게 한정식 상차림이지만

남한산성의 먹거리인 백숙을 빼놓을 수 없는 곳이기에 여름에는 뒷편 개울에 발 담그고

백숙 드시는 분들로 불야성?을 이루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주관하는 분이 백숙을 미리 주문해 놓으셨네요.

약재가 다양하게 들어간 백숙은 보기와는 달리 아주 강한 맛이 아니어서 식감은 괜찮았습니다.

남은 국물에는 밥을 넣고 죽을 끓여 보았구요,

그냥 담담한 맛으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그날이 마침 황사없는 맑은 날이어서 식후에는 정원 한 복판 자연석 탁자 앞에 둥글게 둘러앉아

커피 한 잔 씩을 마시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었지요.

 

이곳은 사시사철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꽃과 나무가 풍성하여 어느 계절에 찾아도 부족함이 없는듯 느껴집니다.

그런데 정원 한쪽에서는 여전히 조경 공사 중이더군요...지금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데

더 아름답게 꾸미려는 손길이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합니다.

 

 

닭백숙     50000원

오리백숙  55000원

한정식     30000원 38000원  55000원

 

 

 

낙선재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 194-1

031-746-3800, 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