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일찍 퇴근한 나무님이 뜬금없이
외식을 제안하네요.
친정어머니 가신 뒤 부쩍이나 시도 때도없이 마음 써주는 모습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올림픽 공원 건너편 방이동 쪽에 위치한 이태리 음식점 "일마레"
이곳에 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크지않은 공간이지만 그림이 그려질 것 같은 멋스러움이 가득해서
저절로 즐거워지는 묘한 공간이지요.
낮에는 엄마들 모임도 많이 하는 곳인데 저녁엔 모두 젊은이들 일색이군요.
그리하여 또 젊은이들 틈에 끼어 물을 흐리고 있는 순간....^^::
여긴 가격도 적당한데다 파스타, 피자 모두 정통 이태리식에 가까워서
다른 곳과는 차별화가 됩니다.
특히 샐러드가 아주 맛있습니다.
따뜻한 해물과 아삭한 야채 그리고 시원한 소스가 곁들여져서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파스타류 12000~14000원
피자류 16000~18000원
샐러드 6000~8000원
일마레 (올림픽 공원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83-3 정화빌딩 1층
02-3431-9955
영업시간 11:30~22:00
으흠....얼른 먹어보세요!!
코믹한듯 그러면서도 아주 맛깔스러울 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표정들.....ㅎ
미국식 피자가 아님을 강조라도 하는듯한 벽그림들......
주로 식사는 이층에 준비됩니다. 열명 정도 함께 할 수 있는 독립된 룸도 있어서 모임하기 좋구요.
전체적으로 크지 않은 공간을 아주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꾸민 식당입니다.
분위기 대비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드뎌 준비가 되어갑니다~~^^*
따뜻한 해물과 아삭한 야채 그리고 깔금한 소스.......추천하고 싶은 해물 샐러드
해물스파게티도 이렇게 한겹 포장을 하고.......
정통 이태리식에 가까운 씬 피자.....많이 느끼하지않아 깔끔한 맛을 풍깁니다.
1층은 칵테일 바 분위기
더워지면 시원한 데크에서 여름밤을.....
바 분위기의 오픈 키친
오픈된 외관이 독특하면서도 아주 시원해 보여요
여기까진 급하게나마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10월 중순경 다시 들렀을때 한 번 더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래서 몇 장 추가로 올려봅니다.
가을이 살짝 가까워진 모습에 머잖아 아름답게 변할 은행나무들이 더없이 기다려지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이쪽 길의 은행나무들도 본디 아름답지만 건너편 올림픽 공원을 낀 위례성길에서는
11월 첫째주에 낙엽축제가 있을 예정 입니다......(헉! 올해는 신종플루때문에 취소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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