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에 나가서 오른쪽 매끈한 모과 다섯개(5,000원) 사들고 몇 발짝 가니 한약재 파는곳에서 야생 모과를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왼쪽의 못생긴 야생모과 3개(5,000원) 을 더 샀답니다(썰 일이 걱정이구나ㅎ) 왼쪽의 야생모과는 너무 지저분해서 껍질을 벗기고 오른쪽 매끈한 모과는 흠집 난곳만 벗겨서 4등분 한 후에 씨를 빼 내고 얇게 편을 썹니다. 이번에는 채를 썰었습니다. 편을 썰어서 하면 편하겠지만 어째 덜 우러나서 버리는거 같아 아까워서요..^^ 그리고 마트에 갔더니 모과차도 이렇게 채를 썰어 만들어 나오더라구요. 파는거..사서 드시지 마세요~끈적 끈적 달기만 디따 달고 향도 떨어지고 정말 맛 없어요..ㅡ.ㅡ
역시나 배 두개를 같이 채썰어 설탕과 버무렸더니 촉촉해졌습니다. 모과는 워낙 과육이 많아서 2개를 남기고 여섯개를 썰었는데도 이런 그릇에 두개가 나옵니다. 조오기 선반위에 모과 두개를 남기고도 꼭꼭 눌러 이렇게 다섯병이나 나왔네요. 설탕은 모과 1:1 도 상관없는데 설탕을 약간 더 넣어주세요~ |
출처 :온라인 찻집 원문보기 글쓴이 : 안개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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