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의 노래

부르지마 / 흔적

wowjenny 2006. 12. 7. 21:23

 
   부르지마(김목경) / 흔적 
   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 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 자리는 날 슬프게 해.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마, 부르지마, 옛 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 반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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