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5000건 돌파 

제약·산업 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5000건 돌파 임효근ㆍ임현철 교수팀 5년 생존율 58% SCI논문 60편 발표 국산 고주파 열치료 기기 특허 획득…환자 부담 줄이고 수출까지   기사입력시간 2011.03.30  07:16:12 의협신문 송성철 기자 | good@doctorsnews.co.kr           ▲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이 초기 간암 환자에게 고주파 열치료 시술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의 고주파 열치료 환자 5년 생존율 58%로 세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구조파열치료팀이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간암 고주파 열치료기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치료 성적에서도 선진국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고주파 열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ㆍ임현철ㆍ김영선ㆍ이민우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팀이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생존율을 장기 추적한 결과,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로 파악됐다. 합병증 발생률은 1.9%에 불과했다. 임 교수팀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유럽방사선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 고주파 열치료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임 교수팀의 고주파 열치료 5년 생존율(58%)은 해외학회에서 발표한 일본(54%), 이탈리아(41%) 등의 치료성적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Web of Science의 데이터 베이스를 검색한 결과, 임 교수팀은 1995년 이후 16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60편의 SCI 논문을 발표, 세계 유수 병원들에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의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 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주로 시술하고 있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간암 고주파 열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임을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한 뒤 "최근에는 보다 진행된 간암에 대해 동맥색전술과의 병합치료가 새로이 시도되고 있으며,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고주파 열치료의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임 교수팀은 2009년 11월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고주파 열치료기기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 제조사와의 산학협동 연구를 진행, 2010년 하반기에 특허를 획득하고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기기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환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5000건 돌파   - 삼성서울병원 임효근․임현철 교수팀, 5000건 시술 - 5년 생존율 58% - 세계 최다 SCI논문 60편 발표, 국산 개발 치료기기 수출 등 진료․연구․산업화 선도적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3월 29일 --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 치료로 알려져 있는  간암 고주파 열치료법을 국내 대학병원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林孝根)·임현철(林賢哲)·김영선(金榮宣)· 이민우(李敏宇)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件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으며 치료성적과 연구 성과 모두 세계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林 교수팀은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하여 유럽방사선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로 고주파 열치료가 안전하고도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해 관련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생존율 58%는 해외 학회에서 발표한 일본(54%), 이탈리아(41%) 등의 치료성적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수준의 치료성적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Web of Science의 Database를 검색한 결과 1995년 이후 16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6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세계 유수 병원들을 제치고 SCI 논문분야에서도 당당히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여 기술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아 이 분야에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시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고주파 열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임 교수팀은 밝혔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수술보다 안전성이 높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고주파열치료나 동맥색전술, 에탄올주입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맥색전술은 치료 대상이 종양의 크기가 5cm가 넘거나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등 비교적 진행된 간암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초기 간암을 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 열치료법과는 적용대상이 다르다. △알코올 주입술은 간편하고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작은 간 세포암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지만 치료 기간이나 효과면에 있어서 고주파 열치료에 비해 열등한 것이 밝혀져 최근에는 거의 고주파열치료로 대치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동맥색전술이나 알코올 주입술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법의 고유한 장점 중의 하나는 전이성 간암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암에서 전이된 간암의 경우 조직성분 및 혈관분포가 간 세포암과 달라 동맥색전술이나 알코올주입술 모두 효과가 적지만 고주파 열치료법의 경우 종양조직의 성분이나 혈관분포에 무관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간암 고주파 열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임을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며 “최근에는 보다 진행된 간암에 대해 동맥색전술과의 병합치료가 새로이 시도되고 있으며,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주파 열치료의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임 교수팀은 2009년 11월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던 고주파 열치료기기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 제조사와의 산학협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10년 하반기부터 특허 등록이 완료된 국산 고주파 열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무엇보다도 환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http://www.samsunghospital.com 언론문의처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정재홍 02-3410-3039,3041 smcpub@hanmail.net

"간암 고주파 열치료 5년생존률 58%"

 

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시술 5천건 돌파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고주파 열 치료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고주파 열 치료는 종양이 생긴 간 부위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이때 생긴 열로 종양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모든 간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 이하일 때 주로 적용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 열치료팀 임효근·임현철·김영선·이민우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시작한 간암 고주파 열 치료 시술이 올해 3월 현재 5천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초기 간암 환자에 대한 고주파 열 치료는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를 기록했다. 이는 초기 간암을 수술로 치료했을 때의 5년 생존율 52~68%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특히 5년 생존율 58%는 일본(54%), 이탈리아(41%) 등의 치료성적에 비해서도 뛰어난 것이라고 의료진은 주장했다.

   임효근 교수는 "고주파 열 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수술했을 때의 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고주파 열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는 간암 고주파 열 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임을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면서 "최근에는 더 진행된 간암에 대해 동맥 색전술과의 병합치료가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03/30 06:13 송고

 

 

간암 수술, 고주파 열치료법 새롭게 주목

 

메디컬포커스    2011/03/30 09:50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시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고주파 열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간암 고주파 열치료법을 국내 대학병원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임현철·김영선·이민우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件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으며

치료성적과 연구 성과 모두 세계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 교수팀은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하여 유럽방사선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로 고주파 열치료가

안전하고도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해 관련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생존율 58%는 해외 학회에서 발표한 일본(54%), 이탈리아(41%) 등의

치료성적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수준의 치료성적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수술보다 안전성이 높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낸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간암 고주파 열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임을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며 “최근에는 보다 진행된

간암에 대해 동맥색전술과의 병합치료가 새로이 시도되고 있으며,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주파 열치료의 효과를 강조했다.

 

 

[출처] 간암 수술, 고주파 열치료법 새롭게 주목|작성자 하늘사람

 

 

 

 

뉴스 > 기획섹션 > 건강 365일 삼성서울병원, 간암 `고주파 열치료` 5000례 넘었다 기사입력 2011.03.29 14:49:06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에서 간암 정복의 희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임효근, 임현철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2년 동안 간암 환자에게 `고주파 열치료`를 적용해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분석해보니,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에게 고주파 열치료가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안전한 치료법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만5000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다. 이들 중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간암환자 25%는 고주파 열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시술 성적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초기 간암환자 575명의 1년 생존율은 95%, 3년 생존율은 70%, 5년 생존율은 58%, 합병증률은 1.9%, 사망률 0%로 일본, 이탈리아, 중국을 제치고 1위다. 고주파 열치료는 외국에서 먼저 시작된 치료법이다. 이탈리아 등에서 1995년부터 임상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1998년 일본 등 전 세계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는 1999년에 도입됐지만 당시엔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임현철 교수는 "처음에는 고주파 열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불명확해 의료계의 시선은 회의적이었다"며 "도입된 지 4~5년이 지나서부터 고주파 열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확립되고, 치료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보조 치료가 아닌 완전한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암 덩어리의 개수는 3개 이하, 크기는 각각 3㎝ 미만일 때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2㎝ 미만의 단일 간암에 적용했을 때 수술과 똑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등 간암 치료에서 다양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한 시술이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유도 아래 직경 2㎜의 바늘을 종양에 꽂아 480~500㎑의 고주파 에너지를 흘려 쉽게 말해 `수술 없이 종양을 태워 없애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비슷한 원리의 `알코올 주입술`만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임효근 교수는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가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3-29 15:50

 

삼성서울병원, 고주파 열치료 5000건 돌파

• - 삼성서울병원 임효근․임현철 교수팀, 5000건 시술 - 5년 생존율 58%
  - 세계 최다 SCI논문 60편 발표, 국산 개발 치료기기 수출 등 진료․연구․산업화 선도적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3월 29일 --

 

수술이 힘든 초기 간암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 치료로 알려져 있는 간암 고주파 열치료법을 국내 대학병원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林孝根)·임현철(林賢哲)·김영선(金榮宣)·이민우(李敏宇) 교수팀은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件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으며 치료성적과 연구 성과 모두 세계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林 교수팀은 초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하여 유럽방사선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로 고주파 열치료가 안전하고도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해 관련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생존율 58%는 해외 학회에서 발표한 일본(54%), 이탈리아(41%) 등의 치료성적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고수준의 치료성적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Web of Science의 Database를 검색한 결과 1995년 이후 16년간 간종양의 고주파 열치료를 주제로 6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세계 유수 병원들을 제치고 SCI 논문분야에서도 당당히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하여 기술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인정받아 이 분야에서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간암은 보통 수술로 치료를 하는데 수술 치료시 5년 생존율은 52~68%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고령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성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고주파 열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임 교수팀은 밝혔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수술보다 안전성이 높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고주파열치료나 동맥색전술, 에탄올주입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한다. 그러나 △동맥색전술은 치료 대상이 종양의 크기가 5cm가 넘거나 종양이 여러 개인 경우 등 비교적 진행된 간암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초기 간암을 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 열치료법과는 적용대상이 다르다. △알코올 주입술은 간편하고 효과 및 안전성이 입증되어 작은 간 세포암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지만 치료 기간이나 효과면에 있어서 고주파 열치료에 비해 열등한 것이 밝혀져 최근에는 거의 고주파열치료로 대치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동맥색전술이나 알코올 주입술에 비해 고주파 열치료법의 고유한 장점 중의 하나는 전이성 간암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암에서 전이된 간암의 경우 조직성분 및 혈관분포가 간 세포암과 달라 동맥색전술이나 알코올주입술 모두 효과가 적지만 고주파 열치료법의 경우 종양조직의 성분이나 혈관분포에 무관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기 간암이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 간암 고주파 열치료가 최상의 치료법임을 지난 10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며 “최근에는 보다 진행된 간암에 대해 동맥색전술과의 병합치료가 새로이 시도되고 있으며, 간암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신장암, 폐암, 골암, 갑상선 양성종양 등 고주파 열치료술이 다양하게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주파 열치료의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임 교수팀은 2009년 11월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던 고주파 열치료기기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 제조사와의 산학협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2010년 하반기부터 특허 등록이 완료된 국산 고주파 열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로써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무엇보다도 환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http://www.samsung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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